Thursday, January 29, 2009

엄청난 실수

난 못된년이야...

아니야 네잘못이 아니야
나야 내 잘못이야 날 용서해줘
하나님 ㅁㄱ이를 낫게 해주세요
ㅁㄱ이를 제발 살려주세요
제 잘못이예요 살려주세요 ㅁㄱ인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차라리 절 죽이세요 꼭 필요하시다면...
하나님 꼭 ㅁㄱ이를 치유해 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짐을 지웠습니다
아끼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용서하소서 하나님 용서하소서

난 못된녀이냐하며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다던 말이
그 장면이 제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새벽기도에서 보니 눈이 퉁퉁부어 왔더군요
하나님 너무 괴롭고 죄책감이 듭니다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차라리 내가 괴로웠으면
내가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용서하여 주소서
그 사람에게도 용서를 빌고 싶지만
전화도 이멜도 아무 소용이 없군요
차라리 저를 미워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오히려 맘이 편할지..

Saturday, January 24, 2009

한마디에..


전화 한마디에 모든것이 풀린다
그 많던 질투도..걱정도..
감기약 고맙다고 전화해준 ㅁㄱ이가 넘 좋았다
고맙긴..더 못해줘서 내가 미안하지
아침에 예기한 잠깐 통화는
날 지탱하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씻은듯이 내려가다니..
ㅁㄱ이도 내 기분을 알까?
그가 얼마나 나에게 중요한 존재인지를..?

Friday, January 23, 2009

질투심


너무 질투했다
단 몇초만에 얼굴이 180도 바뀌게됬다
옆에있던 ㅈㅅ가 놀래며 물었다
"표정이 왜 갑자기 굳었어?"

남들은 모를거야...

둘이 파킹랏으로가 무슨예기를 나눴는지 난 모른다
당황하는 표정짓지 않을려고 순간 애쓰는데
그냥 죽고 싶었다
둘이 웃으며 무슨 예기들을 하는지..
속이 뒤틀렸다
심장 한가운데 누가 칼을 꽂아놓는것 같았다
질투란.. 이런것인가보다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고
사랑할래야 맘이 너무아픈
마치 산 가시를 끌어안듯..
억지고 맘 달래가며
가지고 온 감기약 2개를 가까스로 건넸다
혹시나 내 맘을 알아줄까
돌아서며 '오빠 수고했어'하는 말에
애써 웃음을 지어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손에 든 blackberry을 들며 바쁜척하며 맘을 숨기려 애썻다
난 왜 ㅁㄱ이를 너무 좋아하게 된걸까
집으로 오는 길에선
똥을 던지든 돌을 던지든
끝까지 사랑하겠노라고 한 다짐을 떠올렸다
그렇게 되새기며 밤을 지샌다

그래도


난 말야
네가 나에게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널 계속 사랑할꺼야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널 계속 사랑할꺼야

기억해줘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하겠다는 날말야..

Tuesday, January 13, 2009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난 왜 이렇게 네맘을 모를까
너를 알다가 싶더라도
모를 때가 많아
가까이 다가가갈것 같으면서도
알듯 모를듯..
하지만 기억해줘
난 항상 네편으로 남아있을꺼야
널 정말 사랑해
네가 없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오고 너무 아픈걸
난 왜 네 마음을 알수없는걸까
조금만 더 열어주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