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13, 2008

우연 by BABY VOX







발라 발라 꼬미꼬 라 발라 발라 보니따
발라 발라 무에뻬 라 치카 발라 보니따
발라 발라 꼬미꼬 라 발라 발라 보니따
발라 발라 무에뻬 라 치카 발라 보니따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나 심각했지
우린 서로가 서로를 모른 척을 해야만했어
변해버린 모습과 (오) 서로다른 연인과
같은 영활 보러 갔다 우린 마주쳤었지

너와 눈이 마주 치던 그 순간
나는 태연한 척 하려 애를 썼지만
당황하는 너의 표정들을 바라보면서
나도 그만 멈칫하며 당황했던거야

너는 나를 피했었고 나도 너를 외면했었지만
니 옆에 있는 연인의 얼굴이 궁금했어
나는 뒤를 돌아봤고 너도 나를 보고 있었지
우린 서로 말없이 서로를 의식하고 있었지

시간은 벌써 2년이나 지나갔고
그땐 우리 얼마나 많은방황을 했었나
영원히 널 못볼거라 믿었었는데
우연은 또 너를 내곁에 데려다놓았어

다정한 서로의 연인을 보며
너와 난 말없는 질툴 느꼈을거야
눈인사도 나누지 못한채 뒤돌아서며
서로의 행복을 비는 우울한 날일거야

발라 발라 꼬미꼬 라 발라 발라 보니따
발라 발라 무에뻬 라 치카 발라 보니따
발라 발라 꼬미꼬 라 발라 발라 보니따
발라 발라 부에뻐 라 치카 발라 보니따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도 우스웠어
건널목을 건너며 다시 마주쳐 버린거야
나는 너를 보았고 너는 고갤 돌렸었지
그렇게 우린 스치며 서로 외면했었지

너와 눈이 마주 치던 그 순간
나는 태연한 척 하려 애를 썼지만
당황하는 너의 표정들을 바라보면서
나도 그만 멈칫하며 당황했던거야

신호등은 짧았었고 내가 너를 돌아봤을 땐
길 건너에서 너는 날 바라보고 있었어
그 때 마침 버스가 우릴 가로질러 갔었고
내 연인은 날 보며 너 왜 그러냐고 했지

시간은 벌써 2년이나 지나갔고
그땐 우리 얼마나 많은방황을 했었나
영원히 널 못볼거라 믿었었는데
우연은 또 너를 내곁에 데려다놓았어

다정한 서로의 연인을 보며
너와 난 말없는 질툴 느꼈을거야
눈인사도 나누지 못한채 뒤돌아서며
서로의 행복을 비는 우울한 날일거야


그녀들의 노랫말 뒤속엔 왠지 서글픔이 있었다
깜작 발랄 섹시한 몸매와 깜직한 목소리뒤에는
무언가를 그리는 어딘가에 가서 펑펑 울고싶은
우연을 노래하는 그들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가서
하늘 한번 쳐다보며 한숨쉬기도 했을까
따스한 커피하나를 건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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