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01, 2008

오늘 말이죠

저를 만져주신 것이었던가요
실패한 사랑에 대한 열등감을 예기하시는데
그래서 날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거라는 열등의식을 예길하시는데
그것도 당신앞에 내려놓으라고..
꼭 제 예기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아시죠, 제가 계속 기도한거요
난 그런 열등의식을 갖고 있다는 자체도 너무 부끄러워서
혼자서만 끙끙않고 있었는데..
아무한테도 예기도 못하고 꺼내지도 못하고
혼자서 말하는 것도 왠지 너무 부끄러워서 예기도 못했지만
전 오늘 당신께 고백했었습니다
나 회복시켜달라고요
지금 왜 이 순간에 나에게 이러한 일들이 터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해할수도 없지만 온땅과 우주만물을 지으신 주
그 크신 당신의 뜻을 좇겠노라고
엘로힘의 하나님이
여호와 하나님으로
유니스가 참 고마왔었습니다
짜증내고 칭얼대는 오빠를 다 들어주고
또 오늘 그애가 아니었으면
난 아마 말씀도 듣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갔을거예요
나에게 그렇게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
맘이 약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간절히 구합니다
세상을 놓고 기도할때
난 세상을 변화시켜달라는 기도보다
당신이 원하시는 변화에
당신이 흘리시는 그 눈물속에
내가 묻혀 그저 흘러가고 싶다고요
내가 지향하는 세계변화가 아니라
당신이 바랬던 그것을 위해
전 단순히 당신의 눈물속에 흘러가기 원한다고요
못할것같은 금방이라도 넘어질것 같은
제 맘 붙잡아 주세요
난 사람에 넘 약합니다
나에게 이루어질 당신의 회복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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