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15, 2008

죽고싶다

는 생각이 나를 팽배하게 지배한다
괜찮아 졌다가도 기복이 심해 밑으로 꼬로박기도 하고
왜 이런 감정의 기복들이 있는지 잊혀졌다고 생각했던 과거들이
지금 또 되살아 나를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어떤 목적을 위해 무엇을 위해 이런 생각들이 내 머리를 지배하는지..
고통은 당하는 사람만이 알기에
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통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수가 없다고 한다
남을 위해서..미래를 위해서 이런 아픔을 겪는 것일까
어떤 아픔을 싸매주기 위해서일까

난 솔직히 남의 평가를 받는것이 두렵다
굳히 말하자면 남에게 비판을 듣는것이 두렵다
왜 이렇게 남이 나에게 어떤말을 하는것에 이토록 신경을 쓰나
가끔은 개의치 않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내 맘의 중심은 온통 남들에게 레이다를 켜놓고 있다
이래선 안되는데..
너무 교만하고 내 생각으로만 가득 채워져 있어서 그럴것이다
비워야 하는데..쏟아내야 하는데..
주여 힘을 주소서

죽고싶은 생각과 죽을 힘을 다해 살아야된다는 두맘사이에서
한숨만 나온다
제가 제 맘도 잘알지 못하고
어떻게 가눌수도 없습니다
아시죠
여린맘 가식된 맘
절좀 도와주세요
제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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