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31, 2008

위로


슬프냐?
자쉭..
혼자서 위로할줄도 알아야지
괜찮아질거야
스스로 위로하는 법을 터득해야지
나중엔 어떡할려구..

기다린다는 것은

우리 인생에 무언가 빨리 응답이 되어야 하는데 안 되는 거 같고
하나님의 계획이 빨리 성취되지 않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참 여름이 더웠지요. 너무 더웠는데
벌써 가을이 왔고 추운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 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분명한 시간표는 옵니다

렘넌트에게는 기다림이란 것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25년
야곱이 21년
모세는 80년을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기다릴 수 있는 이유는 진짜 문제가 뭔지 알고,
다가올 미래와 비젼이 뭔지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기다림은 이유있는 기다림입니다
렘넌트의 고난 뒤에는 반드시 더 큰 축복이 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다윗에게 온 위기-
그 시간들이 중요한 계획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고
모세 역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열렸습니다
렘넌트에게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고난이 없어지기를 기도하지 않고
고난을 이길 수 있고 그 고난을 통해 축복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해야하지 않을까요?!

모든 렘넌트들이 정말 하나님의 중요한 시간표를 알고
최고의 기다림으로 누릴 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형길의 찬양방송

Friday, July 25, 2008

상처


어느덧 군데군데 덧나게 됬다
이젠 아물때도 됬는데 또 덧나곤한다
언제쯤 아프지 않을수 있을까
오늘밤도 그냥 끌어안고 잠을 청한다

Tuesday, July 22, 2008

공허


당신은 모든것을 다 가져가셨습니다
내가 발을 딛고 있던 모든것들을요

외로움


왜 이렇게 외로운 맘이 들까
왜 또 힘들어져야하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갔으면
나는 언제쯤 쉴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내맘이 쉼을 얻을까
자꾸 부끄럽게 행동했던 지나간 실수들이 떠오른다
그걸보며 날 비웃을 사람들의 얼굴들을 생각하면
그냥 도망쳐 버리고 싶다

주님
내가 당신께로 피하오니 날 긍휼히 여기소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잔이 넘치나이다

Monday, July 14, 2008

견딤


난 이젠 하루를 사는것이 아니라
하루를 견디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털고 일어나
더 이상 동요하지 말고
옛날로 돌아가
그리고 그 자리를 지켜
어제의 다짐을 잊지말고..

부끄럼

너무 많은 것을 사람들과 나누었다
나누어야 하지 말아야 할것들도
나누고 나면 드는 후회감...부끄럼..
이젠 조용히 묻혀살고 싶다

마지막 끝을 내면서 드러내버린 말실수들..
내면에 싿여있던 더럽고 추한모습들이 나오면서
남을 욕하고 비방했던 나의 언어와 행동들
어떻게 비쳐졌는지 걱정하는 소심한 나의 스타일
그분앞에 무릎꿇고 금식하며 참회해야 하는데
아픔을 주고 아픔을 받았던 날 용서하고 고쳐주십사하고
Reset 버튼을 누르듯 날 고쳐달라고

Θεός님
부끄럼과 아픔속에서도 당신의 나의 소망이십니다
내가 당신께로 피하오니 날 불쌍히 여겨주세요
멍청하고 죄많고 여리고 어리석은 나
무지한 자이니 불쌍히 여겨주세요
죽고 싶어 죽고 싶은맘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시지요?
사방으로 에워눌려싸이는 갑갑함이 한숨만 지새게 하고 있습니다
발디딜곳 하나 없는 것 같이
이젠 정말 챙피하고 부끄러워 어디에 서야할지 모르겠습니다

Saturday, July 12, 2008

만약에

조심스럽게 다가간 내맘을 위해 노래해 주고싶다
아무에게도 다가갈수 없다고 생각할때
위로받을수도 없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때
멍해진 맘을 달래며 스스로 위로하는 법을 배운다
주옥 눈물담긴 빈잔 하나 올려들며 그분께 속삭인다
날 꼭 기억해달라고..


만약에 내가 간다면 내가 다가간다면
넌 어떻게 생각할까 용기 낼 수 없고
만약에 니가 간다면 니가 떠나간다면
널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자꾸 겁이 나는걸

내가 바보 같아서 바라볼 수 밖에만 없는 건 아마도
외면할지도 모를 네 마음과 또 그래서 더 멀어질 사이가 될까봐
정말 바보 같아서 사랑한다 하지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 뒤에 기다리는 아픔의 슬픔 나날들이 두려워서 인가봐

만약에 니가 온다면 니가 다가온다면
난 어떻게 해야만 할지 정말 알수 없는 걸

내가 바보 같아서 사랑한다 하지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 뒤에 기다리는 아픔의 슬픔 나날들이 두려워서 인가봐
내가 바보 같아서 사랑한다 하지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 뒤에 기다리는 아픔의 슬픔 나날들이 두려워서 인가봐

Thursday, July 10, 2008

혼자라는 생각이..


날 두렵게 한다
이 험한 세상은 날 잡아먹으려 하는데
아무도 내편이 없다는 느낌이다
잡히고 찢이고 뜯어져도
울어줄 사람없고 맘 아파할 사람하나 없다
난 무었때문에 사나
하나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산다지만
나에겐 아무도 없다
적막하다
외롭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왜 날 살려두십니까
무었때문에 당신은 그토록
나를 괴롭게 하십니까
절 죽여달란 말이에요!!

Wednesday, July 09, 2008

죽여주십시요

제발 부탁입니다
I have nothing to live for
You took away everything from me
더이상 당신께 죄를 짓기 전에
절 데려가 주십시요
제발입니다
절 죽여주세요..

장난

저에게 한동안 장난노신것입니까?
제 맘 약한것 아시면서
왜 또 저에게 그러한 고통과 아픔을 주십니까?
나의 인생이 그토록 당신의 노리개감 밖에 되지 않던가요
상처가 아물려하면 왜 또 나에게 이런 어려움을 주십니까
차라리 절 죽이십시요!

하나님
나에게 고통만 주시는 당신이 가끔 원망스럽습니다
지금 제가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는것 아시잖아요
근데 왜 절 더 괴롭히십니까
왜 나는 요것밖에 되질 않습니까
기어코 제 앞에 놓인 것을 먹고
생을 마감하시기 원하십니까
그것이 당신의 뜻이니이까
그렇게 날 궁지에 모실려고 그러셨나이까
살고싶지 않습니다
이젠 살고싶지 않습니다
죽기를 구하노니 차라리 날 취하소서
제발 날 데려가주세요!!!
언제까지 왜 자꾸 그런 똑같은 상처들만 주십니까
날 죽여주세요!!!!!!

Monday, July 07, 2008

로뎀나무

로뎀나무..

왜 죽기를 바랬을까
다죽고 혼자 남았다며
죽기를 간청했었다..
또다시 밀려온다
견뎌낼수가 없다
터진 파이프같이 울고싶다
서럽다
이젠 아무런 힘도 의지도 없다
끝이다..
작별인사를 하고 가야하나

하나님
시험은 각 사람의 욕심때문이라 하셨는데 왜 또 저에게..
제발 절 좀 도와주십시요 도와주시기 싫으시나이까
왜 또 이런 아픔을..외로움을..
자유롭지 못하는 내 자신
넘 아픕니다 넘 아파서
난 이제 더이상 견뎌낼 힘이 없습니다
삶을 마감하고저 합니다
그렇게 될때라도 불쌍히 여기실거죠?
그래도 절 받으실거죠?

Sunday, July 06, 2008

공항에서..


아픔에 대해 잠깐 예기를 나눴다
서로의 고마움을 표하며 조심스럽게 약점을 드러내었다
죽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상처는 희망의 씨앗이란 이야기도 나눴다

그러면서 생각나는 것이
얼마전엔 가수같다는 예기를 들은 기억이 났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난뒤
여린맘 하나 달래기 위해 죽어라 불러댔었을 뿐인데
난 그저 아픔을 노래하고 싶었을 뿐인데..

간혹 그 아픔은 성숙한 나무의 거름이 되곤 한다
아픔이 있어서 더 부르짖으며
가슴을 누르고 먹먹한 고통에 못이겨
울어버리며 토해내 버리곤 한다
눈물썪인 미소 품으며
하루를 걸러낸 마음을 씻어내 버린다
오늘을 부끄럽지 않게 내일을 부끄럽지 않게

Tuesday, July 01, 2008

귀한것..아름다운것

인생속에서 아름다움은 무었일까
값비싼 다이아나 최고급 차가 아닌
보이지 않는 것들을 추구할때

추억들을 만들고 싶다
오늘 죽어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이를 악물며 열심히 살자
때를 기다릴줄 아는 농부와 같이


----------------------------------

아픔이 없었을땐 그렇게라도 예기할수 있었겠지
아픔이 무었인지 몰랐을땐 그렇게 말할수 있었겠지